김영갑 한나라당 논산·금산·계룡 당협위원장은 8일 지방선거와 관련, 시장·군수와 도의회 의원 등 당 후보자 공천에 대해 여론조사를 통해 확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역이 발전하려면 휼륭한 지도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당에서는 역량있는 후보자를 내세우겠다”며 “당의 화합은 물론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각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정한 공천을 실시,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오는 19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 예비후보 등록자들을 대상으로 이달 말 여론조사를 실시하겠다”며 “여론조사결과 상위 1~2위 차이가 5%를 넘으면 1위를 차지한 예비등록자를 당 후보로 공천하고, 만약 차이가 5%를 넘지 않으면 상위 1~2위 등록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 말 2차 여론조사(70%)와 당원 의견(30%)을 적용해 공천자를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논산·계룡=김흥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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