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박환용(59) 전 대전 서구 부구청장이 6·2 지방선거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화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자유선진당 소속인 박 전 부구청장은 40여 년의 행정경력을 통해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일궈낸다는 계획이다.

박 전 부구청장은 8일 서구 용문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내게 주어진 자유가 있다면 오직 봉사할 자유 밖에 없다. 성원하고 이끌어준 이들에게 보답할 길은 이 길 뿐이라는 확신을 갖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제5기 지방선거는 전국 제일의 모범자치구 서구가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시기를 맞아 앞으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뒤로 후퇴할 것이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자신이 추진할 6대 전략적 목표를 제시했다.

박 전 부구청장은 △모두가 누리는 편안한 복지도시 △장사가 잘 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경제도시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녹색도시 △강남보다 더 나은 교육도시 △도시기반이 잘 갖춰진 안전도시 △주민과 함께하는 모범으뜸도시 등 6대 목표를 선거공약으로 내세운다는 계획이다.

그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주민을 섬기는 창조적 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며 “9급부터 시작해 1급 공무원까지 39년 7개월을 행정에 몸담았던 사람으로 구정은 물론 시정에도 두루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자신의 강점을 내세웠다.

박 전 부구청장은 이날 △거짓말 하지 않겠다 △상대후보를 비방하지 않겠다 △매니페스토 정신에 따라 정책선거를 치르겠다 △친환경선거를 치르겠다는 4대 선거운동 철학도 공개했다.

그는 또 “이명박 정부처럼 말을 바꾸는 거짓말쟁이는 공공의 적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거짓말을 가장 싫어했다”며 세종시 수정 추진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진창현 기자 jch801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