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궁리~어사리 3.6㎞ 1공구 준공

▲ 30일 열린 서해안 임해관광도로 개통식 모습.
홍성군 서부면 궁리~어사리간 서해안 임해관광도로 1공구가 준공돼 안면도 꽃박람회 진입로 개설 및 홍보지구 방조제 완공 등 홍성지역의 국책사업과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 임해관광도로는 전체 3개 구간으로 이번에 준공된 1공구는 서부면 궁리 하리부터 어사리까지 총연장 3.6㎞로 총사업비 105억원을 투입, 지난 99년 12월 착공해 4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30일 준공됐다.

2공구는 서부면 신리 홍보방조제에서 결성면을 거쳐 은하면 덕실리를 잇는 총 7.8㎞ 구간으로 이달 초 착공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추진되며, 총 30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06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3공구는 임해관광도로 연계도로로 갈산면 상촌리 국도 29호선에서 안면도 꽃박람회 진입도로를 연결하는 3.7㎞ 구간으로 건교부의 예산이 배정되는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해안 임해관광도로는 지역 균형개발 및 지방 중소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거,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건교부에서 직접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개 구간의 총사업비 509억원 가운데 94%인 479억이 국비로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주변의 기반시설과 연계한 관광인프라가 구축돼 홍성지역의 발전 및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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