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4파전서 신창섭 군의회 의장, 도의원 출마 선언
6·2 地選 진천군수 기상도
신창섭 의장은 3일 군청 보도설명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북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신 의장은 “도의회에 진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진천주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확실히 하겠다”며 “군의회에서의 의원, 부의장, 의장 등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 여러분의 상머슴이 되겠다”고 말했다.
군수 출마에서 도의원 출마쪽으로 선회하게 된 배경에 대해 신 의장은 “군수 뜻이 있었고 나름대로 노력은 했으나 후보군이 여럿이고 공천과정에서 분열을 원치 않아 도의원 출마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진천군의회 김동구(50·한나라) 의원, 김종필(46·한나라) 전 JC 진천회장, 안상열(62·민주) 씨 등 4명이 출마의사를 밝혔던 도의원 1선거구(진천읍·문백·백곡)에서는 신 의장의 출마 선언과 그동안 자숙(?) 했던 임영은(45·민주) 농다리보존회기획이사의 출마 결심으로 6명의 출마가 예상된다.
도의원 2 선거구(광혜원·이월·덕산·초평)에서는 송은섭(69·한나라) 현 도의원, 이수완(47·민주) 재난구조협회지회장, 이양섭(47·한나라) 씨, 이영명(53·민주) 씨, 이재백(70) 씨, 정현구(60·민주) 초평면농공단지관리소장, 조평희(54·선진) 진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연합회장 등 7명이 출마 뜻을 밝혀 1, 2선거구에서 모두 13명이 출마 예상자로 떠오르고 있다.
진천=강영식 기자 like10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