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명 선출에 가 선거구 14명·나 선거구 18명 출마 표명

6·2 지방선거가 4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진천지역에는 기초의원(군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인물이 32명에 이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가 선거구 3명, 나 선거구 3명, 비례 1명 등 모두 7명을 뽑는 군의원 선거에 현재까지 32명이 ‘출마하겠다’고 밝혀 현재 4.6 대 1의 경쟁이 예상된다. 가 선거구에서 14명, 나 선거구에서 18명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가 선거구(진천읍·문백·백곡)는 양진한(62), 황준원(45·민주), 김건종(44·민주) 제일장례식장 대표, 김상봉(51·민노) 전 진천군 공무원, 류창현(49·민주) 바텀건설 대표, 박양규(54·민주) 현 군의원, 송영옥(52·민주), 이규창(59·한나라) 현 진천읍장, 이경숙(53·한나라) 서원대학교 강사, 이완식(55·한나라) 현 군의원, 이재붕(38·민노) 민주노동당진천군위원회 부위원장, 임상은(61·민주) 전 진천군 기획감사실장, 장병훈(57) 진천군이장단협의회장, 최관노(42) 진천군태권도협회회장 등 14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진천읍에서 12명, 백곡 2명의 후보가 예상되고 문백에서는 출마 예상자가 없는 상태다.

3명을 뽑는 선거구에서 14명이 출마 의사를 밝혀 4.7대 1의 경쟁률이 예상된다.

나 선거구(덕산·초평·이월·광혜원) 출마 예상자로는 염정환(59·민주) 덕산풍년농약방 대표, 장동현(48) 상원건설 대표, 김성룡(54·한나라) 한나라당 덕산면협의회장, 신고호(45·민주) 진천군농업경영인 회장, 연규용(61·민주) 전 진천읍장, 윤근량(55·민주) 현 군의원, 이만회(60·민주) 전 진천군 공무원, 정용기(75) 전 진천군의회 의장, 김기형(43·민노) 전국농민회총연맹진천군농민회장, 남구현(54·한나라) 황토우렁농장 대표, 염병준(한나라) 송림부동산 대표, 임충섭(57·민주), 정성호(59) 현 진천군 경제과장, 황승종(62·민주) 라이온스진천지역부총재, 김덕규(52·한나라) 광혜원농공단지관리소장, 안재덕(58·한나라) 광혜원농협조합장, 오한근(61·한나라) 전 진천군공무원, 이면우(52·민주) 산호2차아파트 이장 등 18명이 준비를 하고 있다.

면별로는 덕산 3명, 초평 5명, 이월 6명, 광혜원 4명이다.

나 선거구도 3명을 뽑는데 18명이 도전장을 내 6대 1의 경쟁이 예상된다. 이렇듯 기초의원 선거에 입후보할 예상자가 많은 것은 의원 유급제 실시와 기부행위 금지로 후보자들의 선거 비용 부담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진천=강영식 기자 like10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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