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리초 동문회원들은 농촌의 후배 어린이들이 도서실은 있으나 도서가 부족한 실정을 알고 ‘책나눔 행복 더하기’ 도서기증식을 갖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죽리초 도서실은 지난 2008년도 2000여권의 장서로 개관해 매년 조금씩 독서환경을 개선해 가고 있으나 국립도서관으로부터 책을 대여받고 반납하는 등 전교 어린이들의 왕성한 독서 의욕을 충족시키기엔 아직도 열악한 실정이었다.
이러한 형편을 접한 동문들과 죽리초의 ‘책 나눔 행복 더하기’ 회원 15명이 아동도서 500여권을 기증하게 됐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