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민 민선5기 地選 ‘10대 아젠다’

▲ 충북지역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2010 시민매니페스토만들기 충북본부는 26일 충청북도 선관위에서 민선 5기 지방선거 충북시민 10대 어젠다를 선정, 도내 정당에 전달했다. 충북지역의 정당 관계자들이 정책개발과 이행을 약속하는 합의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덕희 기자 withcrew@cctoday.co.kr
충북경실련은 26일 오전 11시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주요정당 충북도당 대표들에게 ‘민선5기 지방선거 충북시민 10대 아젠다’가 담긴 ‘2010 충북시민매니페스토’를 전달했다.

충북경실련은 도내 전문가 30여명을 대상으로 3차에 걸쳐 10대 주요 아젠다를 선정했으며, 전문가 토론회 간담회 등을 통해 정리한 10대아젠다를 시민정책수요조사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10대 아젠다는 △충북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구체적 목표설정과 단계별 추진전략 마련·이행 △행정도시 원안추진 등 국가균형발전 정책 및 국책사업의 정상추진 △중소상인 및 재래시장 보호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등이다.

충북경실련 관계자는 “메니페스토만들기 운동을 통해 성숙한 자치역량을 축적함으로써 신뢰받는 대의민주주의와 지방자치로 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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