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까지 점검반 운영

증평군이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서민생활과 밀접한 제수용품, 개인서비스요금 등 부당인상 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2월 12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 강화 추진 기간으로 설정, 중점 관리에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26일 3개반 총 9명의 물가안정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수요가 늘어나는 품목들에 대해 사업자간 담합행위를 집중 감시하기로 했다.

또한 가격동향 파악을 통해 소비자물가가 평균보다 높게 상승한 지역 등 품목에 대해서는 관련 사업자에게 요금 인하를 권고, 소비자들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물가안정 계도와 홍보 외에도 주요 상점가를 방문해 위조상표, 상품, 기타 불법상품거래 등의 단속과 함께 법정계량단위 사용에 대한 홍보물 배부 등 건전한 상거래질서 확립활동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월 12일에는 유관 사회단체와 함께 '검소하고 알뜰한 차례상 차리기' 캠페인을 벌여 경제적인 가계 지출과 공정한 상거래에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동참하도록 촉구할 계획이다.

괴산=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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