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결과 따라 5~6명으로 압축될 듯

6·2 지방선거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진천지역에서는 10명에 달하는 인물들이 도의회 입성을 꿈꾸고 있다.

진천군수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신창섭 진천군의회 의장과 정광섭 군의원이 공천 결과에 따라 도의원 출마쪽으로 방향을 바꿀 수 있어 이들까지 합치면 12명 선에 이르고 있다.

가 선거구(진천읍·문백·백곡)에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로는 현 진천군의회 김동구(50·한나라) 의원, 김종필(46·한나라) 전 JC 진천회장, 안상열(62·민주) 씨 등 3명이다.

가 선거구에서는 김동구 현 의원이 성실한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일찌감치 도의회 진출 의사를 표명했고 같은 당 출마예상자인 김종필 씨도 젊은 혈기를 주장하며 공천대열에 합류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지역 선거구의 동계총회 등에 얼굴을 알리고 있는 안상열 씨도 하루가 분주한 모습이다.

나 선거구(광혜원·이월·덕산·초평)에서는 송은섭(69·한나라) 현 도의원, 이수완(47·민주) 재난구조협회지회장, 이양섭(47·한나라) 씨, 이영명(53·민주) 씨, 이재백(70) 씨, 정현구(60·민주) 초평면농공단지관리소장, 조평희(54·선진) 진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연합회장 등 7명이 츨마 뜻을 밝혔다.

나 선거구에서는 한나라 소속이 2명, 민주당 3명, 자유선진당 1명 등이 대두되고 있지만 공천변수에 따라 2~3명으로 압축될 것으로 보인다.

가, 나 선거구를 포함해 12명의 출마 예상자가 부각되고 있지만 공천 결과에 따라 절반인 5~6명이 선거 대열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진천=강영식 기자 like10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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