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향우회는 25년 전에 결성돼 그동안 객지에서 생활하며 지내오다 고향을 지키며 살아온 고향 어르신, 선후배와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김무환 군수, 정만교 군의원, 조남청 면장 등 기관·단체장과 마을을 지켜온 어르신을 포함 향우회원과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오찬과 함께 고향 주민노래자랑과 주민 합동 즐거운 한마당을 펼치며 지난 56년에 만들어진 삼용 향가(응원가)를 부르는 등 지난 반세기 동안의 향수를 달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서은식 이장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삼우회(일명 재경삼용향우회) 회장 및 회원들에게 고맙다"며 "오늘의 만남의 자리가 즐겁고, 기쁘게,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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