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암면 800명 동시 조문 바가지요금 완전 없애

㈜부여장례식장(대표이사 임삼빈)이 27일 오전 11시 규암면 반산리에 문을 열었다.

부여장례식장은 대지 2000여평에 건물면적만 480평으로 인근 도시에서 제일 큰 규모이며, 지난 4월 공사에 착수해 9개월의 긴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됐다.

2층으로 지어진 장례식장은 약 3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으며 넓고 깨끗한 4개의 조문객실과 휴게시설, 안치실 등이 완벽하게 설치돼 있다.

또한 1, 2층에 자리하고 있는 4개의 조문객실에는 상주를 위한 휴게시설과 숙박시설은 물론 동시에 800여명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규모이며, 200대의 차량이 동시주차가 가능하다.

특히 장례용품을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며 편의점, 접객용품을 일반 슈퍼마켓 또는 도매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흔히 장례식장에서 지적되는 바가지요금을 완전 배제해 운영할 예정이다.또 전화 한통화로 운구로부터 발인까지 전 과정을 밀착지원하며, 상주의 마을에 대형버스를 시간마다 운행해 조문객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할 방침이다.

임삼빈 대표는 "깨끗하고 편리한 시설, 친절하고 정직한 운영, 실속 있고 경제적인 서비스로 새로운 장례문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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