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종택 총재
충청향우회 중앙회는 21일 오후 6시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2010년 정기총회 겸 신년교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택 충청향우회 총재(충청대 총장)를 비롯해 류근창 명예총재, 정운찬 총리,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 출향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아울러 박성효 대전시장, 정우택 충북지사, 이인화 충남지사 권한대행, 안상수 인천시장, 전·현직 국회의원, 정부 관료, 재계·학계 인사 등 향우회원 1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곽정현 충청향우회 고문이 제5대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로 선임될 예정이다.

정종택 총재는 미리 배포한 이임사를 통해 “충청향우회 총재로 일하면서 전국 각 지역 향우들을 두루 만날 수 있었던 게 큰 보람이었다”며 “앞으로 새 총재를 중심으로 배전의 지원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충청인의 결속을 당부했다.

곽정현 신임 총재는 “전임 총재와 향우들의 뜻을 받들어 전국 140여 지역향우회장들과 자주 만나 화합하고 단결해 내실있는 향우회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충청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 등으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모친인 강태영 여사가 ‘자랑스런 어머니상’을, 계룡건설 이인구 명예회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가수 태진아, 카이스트 류근철 교수,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 용인대 이에리사 교수 등이 ‘자랑스런 충청인상’을 각각 수상한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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