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훈 군수·장주식 도의원·신창섭 군의장·정광섭 군의원

4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6·2 지방선거 진천군수 출마 예상자로 현재까지 4명이 의사를 밝혔다.

공천변수가 있어 후보들은 정중동의 신중한 모습이다.

유영훈 군수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 되고 장주식 충북도의원, 신창섭 진천군의회 의장, 정광섭 군의원 등이 공을 들이고 있다.

민주당은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유 군수의 공천이 유력해 보인다.

유 군수는 "진천시 건설의 밑그림을 바탕으로 진천경영에 혼신의 힘을 다해 '2015 진천시 건설'의 꿈을 현실로 안겨주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에서는 장주식 충북도의원의 보폭이 넓다. 일찌감치 도전장을 내고 주민접촉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재선의원인 장 의원은 "8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바탕으로 충북도와 군 발전에 기여했다"며 "도의회 건설문화위원, 교육사회위원, 산업경제위원, 행정소방위원 등의 경험을 살려 고향 발전에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소속의 신창섭 진천군의회 의장은 "당과 의견 조율을 하고 이번 의회 임시회기가 끝나는 이달말까지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신창섭 의장은 민족통일진천군협의회장, 4-H후원회진천군협의회장을 맡고 있으며 각종 사회단체 활동에도 남다른 열과 성을 보이고 있다.

진천군의회 정광섭 의원은 덕산 출신으로 새마을운동충청북도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군의원 3선과 군의장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해왔다.

한나라당 소속의 정 의원은 “의정과 행정의 경험을 바탕으로 농촌경제 활성화와 진천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겠다”며 “공천으로 새판을 짜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진천=강영식 기자 like10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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