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최근 잇따라 불거진 각종 비리로 실추된 공직사회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도는 우선 회계, 인·허가 업무 등을 담당하는 도내 공무원 420여 명을 대상으로 철저한 공직자 재산등록을 실시, 이들의 부정한 재산 증식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또 그간의 공직비리 행태를 분석, 공직윤리 강화를 위한 사례 중심의 책자를 제작·배포하고, 청렴한 공직마인드 향상을 위한 특별정신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책자에는 공직자 스스로 자신의 ‘부패위험도’를 체크하도록 했다.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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