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실·자치국 ‘우수’·복지국·문체국 ‘저조’
도는 16개 실·국·원을 업무의 기능과 성격에 따라 2개 그룹으로 나눠 업무관리, 고객만족, 혁신관리 등 도정 핵심업무 3개 관점 8개 항목을 기준으로 시행 3년차를 맞은 책임경영제를 평가해 상위 30%에 A 등급, 중위 40%에 B 등급, 하위 30%에 C 등급을 부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기획관리실과 자치행정국이 4개 항목, 투자통상실과 공보관실이 3개 항목에서 각각 A등급을 받았다.
이에 반해 복지환경국은 5개 항목, 문화체육관광국은 4개 항목, 행정도시지원·도청이전본부와 여성가족정책관실은 3개 항목에서 C 등급을 받아 대조를 이뤘다.
도는 이와 함께 지난해 주요 성과로 △재정 조기집행 우수단체 선정 △투자 유치 전국 1위 달성 △산림행정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등을 꼽았다.
하지만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 목표 하향조정(500억→400억 달러)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으로 ‘프레(Pre) 대백제전’ 개최 취소 △국회 파행 운영으로 화력발전 지역개발세 입법 좌절 등은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됐다.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