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대백제전 마스코트 ‘동이’와 ‘금이’
‘2010 세계대백제전’이 한성백제문화제와 통합 개최된다.

세계대백제전조직위원회는 13일 서울 송파구와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공주·부여 일원에서 펼쳐지는 세계대백제전과 한성백제문화제를 통합 개최하는 방안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계대백전은 한성백제문화제와 우수 프로그램을 교류함은 물론 수도권·해외 관람객 유치에 적지 않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대백제전은 한성백제문화제와의 통합 개최로 전기 백제시대인 한성백제기간 475년을 더한 명실공히 ‘700년 대백제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또 기존 백제문화제에선 축제의 시작을 상징적으로 알리는 백제혼불 채화가 공주 정지산과 부여 천등산에서 이뤄졌으나 세계대백제전에서는 백제문화의 모태인 한성백제의 본거지 서울 송파구 풍납토성에서 채화가 행해진다.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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