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구)가 2010년 농촌지도사업으로 추진할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에 대해 농업인들의 신청을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의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은 농산물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하고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6개 분야에 8억 6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작물분야 못자리 없는 무논점파 생력화재배 등 3건 36개소, 축산분야 축사악취저감 기술보급 등 8종 12개소, 원예분야 농작물 품질향상실증 등 7건 7개소, 특작분야 지역특화작목 상품화사업 등 6종 10개소, 생활자원분야 농작업환경개선 등 6건 7개소, 인력육성분야 2건 2개소 등 총 32종 76건을 추진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새기술보급 실천의지가 강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하게 되며, 신청접수가 끝나면 오는 2월 초 농업산학협동 심의회를 통해 시범농가를 확정하게 된다.

군 농기센터는 시범농가가 확정되면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시범사업을 조기에 착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증평=김상득 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