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등 5개 시·군 지원

▲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도는 템플스테이와 연계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사진은 충남의 한 사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도 체험을 하는 모습. 충남도청 제공
충남도가 ‘2010년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템플스테이(Temple stay·산사 체험)와 연계된 색다른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도는 천안·공주·서산·논산·예산 등 5개 시·군에 각 2000만 원 씩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템플스테이 관광상품을 개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5개 시·군 주관으로 천안 광덕사, 공주 갑사·마곡사·영평사, 서산 부눈사·서광사, 논산 지장정사, 예산 수덕사 등 8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주변 관광자원, 역사문화체험, 외국인의 기호에 맞는 이벤트 등을 템플스테이에 가미해 차별화 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또 템플스테이 활성화를 위해 사찰 내 화장실, 세면장 등 편의시설 개선 사업비로 지난해와 올해 3억 2000만 원을 지원하고, 국·영문 홍보책자를 발간하고 있다.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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