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6월 30일 실시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석면광산 주변에 장기 거주한 후 타지로 이주한 주민들에 대해서도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도는 석면광산 주변 5개 시·군(보령, 청양, 홍성, 예산, 태안) 64개 리 1㎞ 이내에 10년 이상 장기 거주했던 고위험군 이주민 3564명에 대해 내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 간 검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10억 200만 원(국비 8억 2200만 원, 도비 1억 8000만 원)의 재원을 확보하고, 전국 7개 거점협력병원(순천향 천안·부천·서울병원, 홍성의료원, 영남대·전남대·제주대병원)을 지정했다.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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