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시 증평군, MTB코스 20㎞ 개설

증평군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6월 사업에 착수한 율리 산악자전거(MTB) 도로가 이르면 오는 3월 일반에 개방될 예정이다.

1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하는 산악자전거 코스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90%의 공사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군은 동절기가 끝나면 해빙과 동시 사업을 재개해 3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일반인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설될 산악자전거(MTB)코스는 율리 휴양촌에서 시작해 남차리를 거쳐 휴양촌으로 돌아오는 순환코스 10㎞와 내성리 보건복지타운에서 출발, 삼보산을 거쳐 초정고개로 내려오는 솔로코스 10㎞이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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