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청장 출마 포부

지난해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남아있던 대전시의회 이상태 의원(유성2)이 이달 중순 경 유성구청장 출마를 위해 자유선진당에 입당할 예정이다.

이상태 의원은 7일 기자들과 만나 자리에서 “그동안 많은 고민 끝에 지역 발전을 위해 충청을 기반으로 한 정당에 몸을 담는 것이 옳은 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선진당 입당을 위한 최종 조율을 하고 있으며 이달 중순 경 입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평범한 당원으로서 당의 발전과 대전·충청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다선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6·2 지방선거에서 유성구청장으로 출마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달 선진당 소속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상민 의원과 만나 입당에 대해 상의하는 등 사실상 입당에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태 의원은 2·3·4·5대 등 4선 의원으로, 구즉초와 신탄중, 계룡공고, 목원대를 졸업했다. 이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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