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등급 연희정양에게 200만원

▲ 증평군민장학회 이사장인 유명호(왼쪽) 군수가 성적우수학생 45명을 선발해 총 1350만 원의 장학급을 전달했다. 증평군청 제공

재단법인 증평군민장학회가 2010학년도 수능성적 전과목 1등급을 받은 연희정(청주여고 3년·증평읍 초중리) 양을 특별장학생으로 선발, 7일 증평군청회의실에서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증평군 지역 중학교의 성적우수학생 45명을 선발해 30만 원씩 총 13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유명호 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중3학생들이 명문고 육성의 첫 단추를 끼우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지역명문고 육성을 위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5년 설립해 2007년부터 매년 성적우수 중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증평군민장학회는 2010년을 교육명품도시 원년의 해로 정하고 형석고등학교를 명문고로 육성하기 위해 장학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등 교육지원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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