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까지 썰매장 운영

증평군 좌구산 자연휴양림이 오는 2월 2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휴양림 내 얼음썰매장을 운영한다.

좌구산 얼음썰매장은 부모들에겐 어린시절의 추억을 되새겨주고, 컴퓨터 게임에만 몰두하던 아이들에겐 얼음썰매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이곳을 찾는 군민과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500㎡ 면적의 얼음썰매장은 휴양림 내 물놀이장을 활용한 것으로, 휴양림 투숙객들에게는 썰매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투숙객이 아닌 경우 썰매장에 무료로 입장할 수는 있으나 썰매는 각자 준비해야 한다.

휴양림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얼음썰매 체험을 통해 좌구산 자연의 소중함과 함께 즐거운 겨울추억을 만들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용 중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직원들의 통제에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좌구산 자연휴양림은 동절기에는 얼음썰매장을 운영하고, 향후 산악자전거도 비치할 계획이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