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청소년수련관·노인복지관 연계 학습·사회참여 기회제공

▲ 증평군 청소년수련관이 지난해 11월 초부터 증평노인복지관에서 초등학생 4, 5학년 40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증평군청 제공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이 증평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기회, 청소년들에게는 방과후 학습기회와 취미활동 기회를 제공했다.

청소년수련관은 지난해 11월 초부터 증평노인복지관에서 전문성이 확보된 교직원 출신의 교육강사를 지원 받아 초등학생 4, 5학년 40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아카데미를 운영, 매일 서예와 한자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처음에는 붓을 잡는 것조차 어려워했던 아이들이 차츰 실력이 향상되고 있으며, 일부 학생들은 방과후 아카데미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한자 능력검정시험에도 도전해 좋은 성과를 얻기도 했다.

또한 토요일에 진행된 '신나는 마술교실'을 통해 학생들은 새로운 마술 트릭을 배울 때마다 마술사가 된 듯 높은 관심과 흥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놀이로 배우는 충효예절교실'은 학생들에게 예절교육과 더불어 전통놀이 체험의 기회를 제공, 경로사상과 잊혀져가는 우리놀이 문화를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증평=김상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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