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방서 4일부터 운영원격화상 진료시스템 갖춰

▲ 증평소방서는 첨단장비를 장착한 벤츠 구급차를 본격 운영한다. 증평소방서 제공
증평소방서(서장 유인걸)가 증평·괴산지역 최초의 첨단장비를 장착한 중환자용 벤츠 구급차를 도입, 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최첨단 중환자용 구급차는 원격화상 응급처치 시스템을 비롯해 환자의 전문 응급처치에 필요한 첨단 의료장비를 119구급차량에 구비해 운행하는 것으로 위급환자 발생시 구급차량 이송 도중에도 환자의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최첨단 구급차는 원격화상 응급처치 시스템을 통해 이송 중인 중증환자의 심전도와 생체징후를 의사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하면서 의사의 의료지도에 따라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어 응급 또는 중증환자 발생 시 소생률을 더욱 높여 줄 것으로 기대기 크다.

증평소방서 관계자는 "중환자용 최첨단 구급차 도입으로 군민에게 보다 선진화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신속한 출동으로 최상의 구급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김상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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