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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조·정복희(공주시 신풍면)씨, 한덕규·이준희(보령시 남포면)씨, 이학재·양영희(서천군 한산면)씨 등 도내 3쌍의 농민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12월 수상자로 선정돼 3일 상패와 부상을 수상했다.

유충조·정복희 부부는 10여년의 도시생활을 접고 고향에 귀농해 고추를 재배하면서 작목반을 조직, 유통구조를 개선했다.

또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농법, 그린음악농법 등을 통해 친환경 고품질의 고추와 오이를 생산함은 물론 공동 생산·공동 출하를 통해 생산비와 유통비용 절감을 주도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덕규·이준희 부부는 자비로 해외선진농업기술을 익히고 돌아와 4000여평의 야산을 개간해 배나무밭을 일군 열성 농업인으로 남포배작목반을 결성해 친환경농법을 도입하고 축열주머니를 이용해 비용절감형 농법을 실천해 왔다.

이학재·양영희 부부는 지난 92년 오이작목반을 조직하면서 자체 포장재를 개발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신기술 보급과 계통출하를 통한 농산물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자신의 영농노하우를 주변 농업인과 공유하며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촌이 직면한 어려운 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해 지역농업 발전에 앞장서 온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협중앙회가 매월 선정하는 상으로 이들은 상패와 함께 해외선진영농기술 연수 기회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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