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유치원 종일반 100% 시행

내년부터 충북 도내 모든 교사는 학기당 2회 이상 공개수업을 해야하고 전체 초등학교에선 초등돌봄교실이 운영된다. 또 유치원 종일반이 100% 전면 시행된다.

충북도교육청은 28일 이같은 내용의 30개 추진 과제가 담긴 ‘2010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수업전문성 신장을 위해 모든 교사의 학기당 2회 이상 수업공개와 함께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전면 시행키로 했다.

영어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TEE(영어로 수업하는 영어교사) 인증제가 도입되고 수준별 수업을 위한 ‘충북형 교과교실제(수학)’가 운영된다.

모든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줄 ‘1인 1책 선물하기 운동’이 펼쳐지고 학생 운동선수를 위한 선진형 학교운동부 운영 모델도 개발할 예정이다.

방과후학교 외부강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원격연수 및 우수강사 인증제가 운영되고 교육복지 증진 일환의 무상급식이 읍지역 모든 초등학교까지 확대된다.

괴산과 보은지역에 전국 첫 기숙형 공립중학교를 세우기 위해 설계비, 부지매입비 등 예산 26억 원을 이미 확보 하는 등 본격 추진에 나선다.

교원 임용방식도 다양화 해 교장공모제를 확대하고 학교장의 인사권도 강화하는 한편 학교경영평가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 자율학교의 지정 및 운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고 청명학생교육정보원도 내년 4월 개원할 예정이다. 최인석 기자 cis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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