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가동 민생치안 강화

경찰청은 21일부터 경찰관기동대를 치안센터에 배치해 24시간 운영체제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경찰청이 발표한 치안센터 24시간 운영계획이 경찰인력 부족 문제와 함께 실효성 논란(본보 15일자 5면 보도)이 잇따라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경찰청은 이에 따라 시위진압부대인 전국 36개 경찰관기동대 가운데 대전 1곳 등 전국 16개 기동대를 집회, 시위가 없을 때 일선 치안센터에 배치해 민생치안을 강화키로 했다.

경찰관 기동대는 대규모 집회나 시위가 잦아든 지난 7월부터 지구대나 파출소에 배치된 적이 있지만 치안센터에서 민생치안을 맡기는 처음이다.

서이석 기자 ab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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