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경찰, 30대女 검거

충남 천안 동남경찰서는 천안 봉명동 한 공원 인근에 생후 20일 된 자신의 딸을 버려 숨지게 한 혐의로 A(35·여)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영아는 보자기에 싸인 채 쓰레기 더미 속 종이 박스에서 발견됐으며, 숨진 지 나흘 가량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A 씨가 “생계가 어려워 아이를 버렸다”고 진술한 것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이석 기자 ab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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