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고 신뢰받는 은하면 만들터"

"일선행정은 우선 행정에 대해 주민들이 깊은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하고 면민들의 결집된 힘을 유도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면민들의 화합과 공개행정을 가장 중요한 면정방침으로 삼고 있는 김경철 은하면장은 면사무소를 찾는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은하면사무소에 들어서면 사무실내에 흐르는 조용한 음악이 다른 면사무소에서는 느낄 수 없는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김 면장은 지난 2월 은하면장으로 부임한 이후 차와 음악이 있는 쾌적한 민원실을 조성한다는 방침에 따라 CD 및 인터넷을 활용해 클래식 및 가곡을 방송하고 민원실에 차와 사탕을 비치해 주민들이 편안한 상태에서 민원처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김 면장은 이와 함께 군도 16호선 주변에 자연적으로 군락이 형성된 유송리와 대천리, 대율리 등 4곳의 소나무숲 주변을 정비해 자연공원으로 조성, 통행인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면내 각 마을별 주민숙원사업을 우선 순위별로 뱅크화해 연차적으로 추진, 주민들로부터 투명하고 신뢰받는 면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문화, 복지, 환경 등 면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각종 문화 및 체육행사를 통해 면민들의 단결을 유도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공무원 위에 지역민이 있다는 것을 모든 공직자들이 깨우쳐야 된다는 김 면장은 "편안한 면사무소라는 것을 주민들 스스로 느끼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항상 주민의 편에서 모든 일을 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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