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특위, 홍성·예산 방문

▲ 충남도의회 도청이전추진지원특위가 17일 신도시 건설 예정지인 홍성·예산 일대를 방문, 흔들림 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도청이전추진지원특별위원회 위원들이 17일 신도시 건설 예정지인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삽교읍 일대를 방문했다.

이날 위원들은 도청이전추진 본부장으로부터 사업 추진상황 보고를 받고 “도지사 부재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숙원사업인 만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남종 위원장(예산1)은 “국비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집행부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위원회도 국비가 많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본부장은 “시·군 자율통합 추진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 문제로 도청이전 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당초 계획대로 2012년 도청사를 이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지난 6월 착공한 도청 신도시 건설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1조 9858억 원의 예산을 투입, 993만 8000㎡ 부지에 인구 1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진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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