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입당식서 “당내 경선땐 승리 자신”

▲ 내년 6·2 지방선거에서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한현택(왼쪽) 전 대전시공보관이 16일 자유선진당 대전시당에서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있다. 김상용 기자 ksy21@cctoday.co.kr
한현택 전 대전시공보관이 16일 자유선진당에 공식 입당했다.

한 전 공보관은 대전시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한 후 “지난 35년 간 쌓아온 공직 경험을 살려 대전의 모태이자 대전발전의 원동력이었던 동구의 명성을 회복하겠다”며 내년 6·2 지방선거에서 동구청장에 출마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공직에 있을 때 선거업무를 맡아본 결과 선진당이 여론조사에선 지지율이 조금 낮더라도 실제 선거에선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이회창 총재의 대쪽같은 성향과 당의 정체성을 보고 선진당을 최종 선택하게 됐다”고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한 전 공보관은 또 당내 경선이 실시될 경우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며 “내년 2월까지 선거법에서 허용하는 사전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인맥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 전 공보관 외에도 △김영우(한일학원 원장) △김삼수(전 새마을동구지회 사무국장) △안필응(폴리바이오㈜ 대표이사) △이규용(광무택시 대표이사) △임번웅(전 대전상업고 교감) △최종섭(전 성남1동장) △이석노(전 중앙동장) 씨 등이 자유선진당 입당 절차를 마쳤다. 진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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