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역전자율방범대, 5가구 연탄 1000장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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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역전자율방범대가 지난 10일 관내 저소득층 홀로사는 노인 5가구에 연탄 1000장을 배달, 추운 겨울 마음 따뜻한 정 나눔을 실천해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역전자율방범대 연생모, 장금자 대장을 비롯한 대원 30여 명은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추운 겨울을 지낼 불우이웃들을 생각해 구슬땀을 흘리며 연탄을 배달해 줘 따뜻한 사랑의 불을 피우게 만들어줬다.

이날 연탄 200여 장을 받은 나기환(증평읍 남차리) 할머니는 "아들, 며느리 같은 사람들이 직접 연탄을 배달해 줘 마음이 따뜻해 졌다"며, "덕분에 이번 겨울은 추위를 걱정하지 않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워했다. 연생모 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역전자율방범대 대원들은 지난 9월에도 환경정화활동 봉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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