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농업기술센터

금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선)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금산농업 작목별연구회 회원 및 각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 작목별연구회 평가회 및 제1회 금산농업발전연구 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금산농업인 작목별연구회 평가회는 20개 조직 850여명의 회원이 각 연구회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을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백화점 세이에서 진품명품전을 개최, 금산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지난 1년 동안 각종 교육 및 세미나, 신농정 7대 시책의 지원사업에 대한 발표회 및 토의를 펼쳤다.

또 제1회 금산농업발전연구 대상 시상식은 박인호 작목별 연구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중부대 교수 등 각계각층의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에 허영만(전 복숭아연구회장)씨, 고품질 최우수상 사과연구회, 고효율 최우수상 양계연구회, 농외소득 최우수상 김이권(인삼연구회장)씨, 현장애로지도 유공 공무원에 정기영(농업기술센타지도사)씨가 각각 선정돼 상장과 부상을 수상했다.이번 행사를 주최한 금산농업 작목별 연구협의회 박인호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수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연구 개발하는 회원들께 감사한다"며 "앞으로 금산 농축산물이 살아남기 위해선 더욱 더 연구하고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시장 개척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상식에 참석한 김행기 군수는 "지루한 장마와 태풍에도 알차게 농사를 마무리해 오늘 영광을 수상한 회원들에게 축하한다"며 "충남 농어촌발전대상에서 4개 분야 수상으로 3년 연속 최다 수상에 대한 격려와 함께 FTA, DDA, WTO협상 등 어려운 농업여건의 체질강화에 앞장서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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