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분야 수상… '으뜸 시정' 과시

서산시가 정부와 도 주관으로 실시한 각종 행정평가에서 27개 분야를 휩쓸며 3억3000만원이 넘는 포상금을 받게 됐다.

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전국 제일의 으뜸시정을 펼쳐 중앙 단위 평가에서 최우수 2개 분야 등 모두 9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도 단위 평가에서도 최우수 4건 등 18개 분야에서 수상하며 포상금으로 총 3억3630만원을 받았다.

올해 서산시는 소하천 정비, 건설, 건축, 지적 분야에서 차별화된 시책을 펼쳐 전국 최우수 시로 선정됐으며, 행정서비스 분야와 산림보호, 도로관리, 농업기술 보급 등에서도 우수상을 받는 등 전국 제일의 으뜸시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장기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효율적인 행정조직 운영과 안정적인 재정운영으로 일반회계 시 채무를 27억원으로 대폭 줄이는 재정 건실화를 조기에 달성해 행정자치부 평가에서 장려상 수상과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수준 높은 행정정보화를 추진해 도내에서 최우수 시로 선정됐으며 독서경진대회, 기업 유치, 공공근로, 농림 업무 등에서도 두각을 보이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조규선 시장은 "시정 각 분야에서 수상을 받은 것은 시 전 공무원을 비롯한 서산시민 모두의 자발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전제하고 "앞으로도 시민 옴부즈만 제도를 통한 자치행정을 실현시키면서 사안별 전문팀제 운영, 농업의 부가가치 제고, 기업하기 좋은 고장 조성, 조화로운 지역개발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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