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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은 맛을 찾는 매니아라면 지나갈 수 없는 메뉴죠.

고소함이 있긴 하지만 약간 텁텁함이 있는 메뉴인데 포대포 소곱창은 김치·콩나물등의 궁함이 신선함을 더해주는 느낌입니다.

대전 롯데백화점 근처에 위치한 이곳은 대포라는 아주 흔하게 들리는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대포라 함은 보통 술을 잘 마시는 사람 아니면 배포가 큰 사람을 의미합니다.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분위기인데, 크지 않은 규모에 약간은 아늑한 느낌입니다.

원형 형태로 곱창이 둘러서 나오고 염통도 일부 위에 깔립니다. 이 집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채소·김치·파 등이 중앙에 위치하고 그것을 잘 다듬어진 곱창이 애워싸는 형국이라는 것입니다.

보기에 맛있어 보이고 실제로 궁합도 잘 맞습니다.

곱창을 좀 먹다보면 텁텁할수도 있는데 적당하게 야채가 그 맛을 중화시켜줍니다.

곱이 아주 실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곱창 마니아라면 이 맛을 잊지 못할 듯 하네요.어느 정도 먹으면 밥을 비벼먹을수 있게 솥뚜껑을 가져갑니다.

각종 양념과 곱의 흔적이 남아 있는 솥뚜껑에 비비면 고소함이 배가된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나중에 눌러붙은 밥을 떼어 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지민이의 식객 http://blog.daum.net/hitch

△메뉴: 곱창구이(1만 4000원), 모둠곱창(1만 5000원), 막창구이(1만 4000원), 염통구이(8000원), 간(5000원), 천엽(1만 원), 곱창전골(대/3만 5000원, 중/2만 7000원, 소/1만 8000원)

△예약문의: 042-525-2029

△주소: 대전 서구 괴정동 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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