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성 당진군수

지난 97년 발생한 미증유의 한보 부도사태, 98년 IMF 사태와 사상 초유의 수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당진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기게 됐다. 당진군수로 재직하면서 명문고 육성, 기업유치 및 석문공단 개발 등 10대 역점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군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초당적인 군정을 펼쳐 왔다고 자부한다.

군정 발전을 위해 온 몸을 혹사해 온 공직자와 군민 여러분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석문공단 미착공, 한보철강 매각 결렬, 당진항 지정 미완료 등 미처 해결하지 못한 현안을 남겨 두고 떠나는 것이 아쉽다. 그러나 앞으로 어디에 있든 지역 현안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일 작정이다. 특히 국비 확보 및 신규 국책사업을 유치해 살기 좋은 당진건설과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당진군이 지향하는 군정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 나가 주길 기대한다. /김경환·당진=천기영 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