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탐구 발표대회’ 호응

증평 죽리초등학교가 4, 5, 6학년 학생들의 호기심 집중 탐구활동 교육을 펼치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위해 죽리초는 26일 충북도립대학 진경수 교수를 강사로 초청, 어린이들의 탐구교육에 대한 특강과 함께 그동안 학생들이 배운 탐구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1인 1주제 자유탐구 발표대회'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33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발표회를 열어 참석한 학부모와 교사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죽리초는 그동안 학생들이 교과활동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과 학교의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상황에 대한 탐구할동 교육을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 수 있는 탐구교육을 펼쳐 왔다.

특히 죽리초는 이번 '1인 1주제 자유탐구 발표대회'를 위해 학기초부터 학생들에게 주제 선정, 탐구방법 선정, 정보수집, 보고서 작성, 발표의 과정 등을 교육하면서 문제점을 찾아 교사와 학생들이 해결하는 지혜를 발휘하기도 했다.

황동연 교장은 "학생들이 자유탐구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사물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기에 충분했다”며 “학생들 스스로 관찰하고 탐구하는 태도가 길러진 데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증평=김상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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