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7억 들여 8개사업·복지시설 8곳에 추진

대전시가 내년 사회복지시설 등에 태양광 급탕설비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대폭 확대 보급한다. 시는 내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국비 등 총 37억 원을 투입해 8건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올해 반영된 추경 예산으로 22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태양광 급탕설비 설치공사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이 완료될 경우 지역 1차 에너지 소비량의 2.2%에 불과한 보급률이 2011년까지 5%로 높아진다.

시는 이와 함께 2013년까지 700가구에 태양광 및 태양열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내년에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보급되는 곳은 신탄진정수장, 직동 녹색체험마을, 남선 풋살구장, 벤처타운 장영실관(이상 태양광), 대덕연구개발복지센터 전민동 수영장(태양열) 등 8개소다. 한남희 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