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는 ‘제3회 전국교육정보화연구대회’에서 4년 연속 최다 입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교원들의 출품작 중 224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이중 26.3%인 59편을 도내 교원들이 차지해 e-러닝 분야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는 도내 71명의 교원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원남중 강현숙(34) 교사, 매포초 이민규(39) 교사, 모충초 이은정(26) 교사, 대소초 김현덕(29) 교사 등의 출품작이 전국 1등급 수상자 중에서도 우수작으로 선정돼 해외 교육연수의 특전을 받는다.

특히 원남중 강 교사는 충북 교원으로서는 10년만에 교수학습분과 1등급을 수상해 도교육청으로부터 교수학습분과의 연구분위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 교사는 'ICT사제동행 교수-학습프로그램 개발·적용을 통한 창의적 언어표현능력 신장'을 주제로 한 교수-학습모형으로 1등급을 수상했다.

또 매포초 이 교사는 계절별 별자리 시뮬레이션 학습용 교육용S/W로, 대소초 김 교사는 태안 바다의 기름 제거를 수업에 접목한 자료, 모충초 이 교사는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이야기 수학을 적용한 교육용S/W로 각각 1등급을 받았다. 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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