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多설문] 현충원 직원 추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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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계룡로에 있는 국립대전현충원 인근엔 야외가든에서 즐길 수 있는 숯불 갈빗집를 비롯해, 웰빙 음식인 흑수제비와 정갈한 한식을 하는 맛집이 곳곳에 있다.

17일 순국선열의날의 날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 직원들에게 인근 최고의 맛집을 설문, 가장 인기 있는 다섯 곳을 골랐다.

선양팀 장홍석 홍보담당자는 “현충원이 대전 외곽에 있어, 인근에 풍경을 즐기며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이 많다”며 “직원들이 좋아하는 추천한 곳은 화려한 식사보다 부담없고 저렴한 가격에 실속 있게 먹을 수 있는 집”이라고 말했다.

☞‘국립대전현충원’은?

대전현충원은 독립유공자와 6·25참전 용사, 전몰·전상군경·무공수훈자 등 국가유공자가 잠들어 있는 곳이다.

대전현충원 소속 보훈공직자는 국가를 위해 공헌과 희생을 한 국가유공자 유가족과 참배객에게 불편이 없도록 업무를 하고 있다.

묘역 조상 외에 현충일 행사, 합동 및 개별 안장식, 호국영화 상영, 유품 및 전리품 관람, 학생 참관교육, 묘역 가꾸기 봉사 등을 하고 있다.

전체 72명의 직원 가운데 이번 설문조사엔 현충팀·선양팀·전례팀에서 20여 명이 참여했다.

◆우희경 검은콩수제비보쌈

검은콩으로 만든 웰빙 블랙푸드를 만들어 준다. 담백한 검은콩 수제비를 비롯, 흑돼지보쌈·흑두부·검은콩돈까스·흑만두 등을 즐길 수 있다. 식당내부는 2층으로 돼 있으며, 2층은 안락한 다락방 형식으로 낮게 돼 있다. 미술을 전공한 우희경 사장의 작품과 아기자기한 진열품이 눈을 즐겁게 한다. ☞자세히 보기

◆온조돌솥밥

대형통나무집에서 구수한 돌솥밥과 소갈비·돼지갈비를 먹을 수 있다. 토속 재래식 된장을 사용, 부담없는 가격으로 편히 즐길 수 있는 웰빙형 식당을 추구한다. 깔끔한 실내와 친절한 서비스 때문에 가족모임은 물론 회식을 하기에 좋다. 현충원 방문객이 주로 이용하는데 하루 평균 200명의 손님이 온다. ☞자세히 보기

◆갑부

매일매일 다른 반찬의 가정식 백반을 하는 곳으로, 옛 시골에서 먹었음직한 토속적인 음식을 한다. 인심도 후해서 밥과 반찬을 푸짐하게 준다. 정갈하고 다양한 음식을 5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단골손님이 많다. 백반 외에 김치찌개와 함께 삼겹살을 구워먹거나 오리훈제를 먹을 수 있다. ☞자세히 보기

◆갑동골흑수제비

검은콩·흑미·검은깨 등을 이용한 '블랙푸드' 전문점이다. 대표메뉴인 흑수제비는 검은콩을 갈아 반죽했고, 육수엔 들깨가루를 넣어 걸쭉하다. 검은콩을 갈아 만든 흑두부를 함께 내놓는 흑두부보쌈도 인기 메뉴다. 갑동골흑수제비는 대전 곳곳에 분점을 냈는데, 이곳이 본점이다. ☞자세히 보기

◆아이리스

대전 노은동에 위치한 '아이리스'는 당초 레스토랑으로 문을 열었지만, 정통중화요리점으로 바뀐 곳이다.

아이리스는 건물 외관이 아름답고, 실내에선 통유리를 통해 창밖의 소나무 풍경을 볼 수 있다. 자장면같은 일반적인 음식부터 산해진미가 어우러지는 요리까지 한다. ☞자세히 보기

권도연 기자 saumone@cctoday.co.kr
<이 기사는 충청투데이와 맛多(http://www.matda.co.kr)에 동시 송고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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