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대 개인택시중 130대…2010년 370여대 추가 방침

제천시가 예산을 들여 운행하는 지역의 첫 브랜드택시인 ‘청풍호콜’이 본격 운행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총 423대의 개인택시 중 70%인 300대의 브랜드 택시화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현재 1차로 130대가 가입, 운행 중이다.

브랜드 택시 운영을 위해 개인택시제천시지부에 종합 콜센터를 설치했으며, 택시에는 네비게이션과 택시미터기, 카드체크기 등 장비를 장착했다. 브랜드 택시는 승객이 어디서나 콜센터(645-1004)로 전화하면 가장 근처에 있는 청풍호콜택시가 수신을 받아 승객이 기다리는 장소로 찾아가 빠르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운송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시는 내년에도 개인택시 170대와 법인택시 200여 대를 추가로 브랜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택시업계 불황을 극복하고 불친절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브랜드택시를 육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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