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판교지역 주4회 다양한 프로 운영

▲ 서천군이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노인건강교실이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서천군이 관내 노인의 건강관리 및 사회참여 활동 등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어메니티 노인건강교실'이 회가 거듭될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지난 11월 3일부터 2004년도 3월 말까지 장항여성회관과 판교 현암2리 마을회관 2곳에 장소를 마련해 '어메니티 노인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4회 운영하고 있는 어메니티 노인건강교실은 건강, 교양강좌, 취미교실, 물리치료, 중식제공 등 노인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노인건강교실이 열리는 장항, 판교지역에는 기관·단체, 이장단, 부녀회, 출향인사, 주민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노인건강교실 운영위원회를 구성, 무료로 중식을 제공하고 시설 내 환경정리는 물론 직접 재배한 배추, 쌀, 닭고기 등을 가져와 중식재료로 지원하는 등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또한 판교면 직원들은 휴경지에 재배한 호박을 가지고 호박즙을 제조 판매한 수입금을 노인건강교실 운영비로 쓰는 등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어메니티 노인건강교실이 관내 노인들로부터 인기를 얻음에 따라 2004년도에는 3개읍·면을 추가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