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역에 카드체크기와 첨단 네비게이션을 갖춘 브랜드 택시가 운행된다. 8일 시에 따르면 택시업계 불황 극복과 품질 개선을 위해 브랜드 택시 ‘청풍호콜’을 이주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월부터 2억1600만 원을 들여, 내·외장을 새로 꾸민 개인택시 130대에 카드체크기와 네비게이션, 새미터기를 설치하고, 택시 외부래핑도 교체했다. 시는 콜센터 설치와 인력채용이 마무리되는대로 청풍호콜 발대식도 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브랜드 택시 사업을 통해 택시 품질이 향상되고, 고객만족가 높아짐은 물론, 각양각색이던 택시에 지역 정체성도 부여됐다”면서 “내년에는 제천지역 법인택시로 이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