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에 지어져 낡고 비좁았던 제천봉양우체국이 신청사를 마련해 오는 10일 새 업무를 시작한다.

제천우체국은 제천시가 추진하는 ‘봉양 소도읍 종합육성 계획’에 동참하기 위해 6억 5000만 원의 특별예산을 확보해 봉양우체국을 새로 지었다.

새 단장한 봉양우체국은 567㎡의 터에 연면적 352㎡, 지상 2층의 현대식 건물로 쾌적한 객장과 창구, 고객상담실, 인터넷플라자, 주자창 등의 고객편의시설과 연간 8만 통의 우편물 접수, 입·출금 등의 업무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24시간 이용 가능한 ‘365금융자동화’ 코너도 마련했다.

봉양우체국은 오는 10일 조권행 제천우체국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 예정이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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