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겨울철 폭설 및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월동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덤프차 9대, 굴삭기 1대, 제설기 26대, 모래살포기 26대, 트랙터 48대 등 제설장비를 갖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시는 또 염화칼슘 90t, 소금 730t, 모래 2500㎥ , 모래주머니 등 제설자재를 확보해 주요 고갯길에 설치한 적사함에 비치할 계획이다.

폭설 시 교통두절이 우려되는 수산면 계란재, 금성면 길마재, 송학면 오미재, 송한재, 두학동 갑산재에는 적사장과 수로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자동차전용도로와 시도, 군도는 건설방재과에서, 농어촌도로와 마을진입도로는 읍·면·동에서 각각 나눠 실시하기로 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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