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회덕,충남 예산·충무·부여신협등 30개 조합

<속보>=예금보험공사는 3일 "지난달 4일 영업정지된 전국 115개 신용협동조합 중 회덕신협을 비롯한 30개 신협의 예금자에 대해 5일부터 인근 농협중앙회 지점을 통해 보험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전 회덕신협과 충남 예산신협, 충무신협, 부여군신협 예금자들이 5일부터 예금액(1인당 5000만원 한도)을 돌려받게 됐다.

전국적으로는 퇴출신협 예금자 16만7000명이 모두 5212억원의 예금액을 돌려받으며 대전지역의 경우 회덕신협 예금자 1만101명이 농협 한남대·오정동지점을 통해 276억851만원을 지급받게 됐다.

충남지역은 예산신협 예금자 6941명이 농협 예산군지부에서 211억2071만원, 충무신협 예금자 4368명이 농협 아산시지부에서 123억2380만원, 부여군신협 예금자 7154명이 농협 부여군지부에서 290여억원을 각각 돌려받게 됐다.

예보는 퇴출신협 중 조사가 완료된 29곳(대전 성남·정동신협, 충남 해미신협 포함)에 대해서는 지난달 28일부터 보험금을 지급해 왔다.

대전·충남지역 14개 퇴출신협 중 남은 7곳도 이달 중 보험금 지급이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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