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장 출마 위해 … 12월께 선진당 입당할듯

대전시 한현택(54) 공보관이 4일 대전 동구청장 출마를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한 공보관은 이날 오후 기자실을 찾아 “공직생활을 하면서 기회가 된다면 조직의 리더가 되고자 항상 꿈꿔왔고, 노력해왔다”며 “이제 36년여 간의 공직을 떠나 마음의 고향, 사랑하는 동구를 위해 봉사하고 싶어 명예퇴직을 결심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 공보관은 자유선진당에 공천 신청을 검토하고 있으며, 내달쯤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공보관은 충남고와 한남대 회계학과 졸업 후 공직에 입문 동구 가양1동장과 문화공보실장, 자치행정과장을 거쳐 대전시 푸른도시사업단장, 대전시 자치행정과장 등을 역임했다. 후임 공보관은 내주 중 임명될 예정이며, 현재 2~3년차 과장급 6명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또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에 내정된 대전시 김종렬(57) 정무특별보좌관은 이번 주 중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박신용 기자 psy0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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