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미래연합 ‘민중의례 실시’ 관련 성명

보수성향의 사회단체들의 모임인 충북미래연합(이하 미래연합)은 4일 공무원노조가 지난달 23일 개최한 간부토론회에서 국민의례 대신 민중의례를 실시한 것과 관련 “공무원노조는 공무원 신분을 망각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미래연합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거부하고 ‘애국가’가 아닌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공무원노조 간부들은 진정한 공무원인지 각성하라”며 “정부는 대한민국의 상징과 정체성을 부정하는 공무원노조 간부들을 일벌백계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미래연합은 이어 “공무원노조는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 신분으로서 품위를 존중하지 않는다면 공무원 신분을 정부에 반납하라”며 “일부 공무원노조원들이 국민을 실망시키고 공무원 신분을 망각한 처사에 대해 정부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심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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