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오늘

당진군은 12일 농업기반공사 대호환경사업소(도비도)에서 '올바른 건강생활 실천하기' 사업평가 및 보고대회를 갖는다.

지난 2002년도 보건복지부의 건강증진기금 1억원을 지원받아 실시한 이 사업은 인구의 고령화와 식생활 변화 등으로 만성 불치 질환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2조4000억원 추산)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당진군의 건강조사 결과 군민 가운데 74.5%가 전혀 운동을 하지 않고 있으며, 짠음식을 선호하는 해안지방의 지역적 특성으로 고혈압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당진군은 2003년도 건강마당 행사 및 캠페인을 전개하고, 매월 1일 '건강의 날' 지정 운영, 군민 건강선언문 채택과 실천, 생애 주기별 건강증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주민 건강생활 실천 지원사업으로 ▲건강증진실 신설 운영 ▲농한기 건강체조 교실 운영 ▲학교 비만아 관리 프로그램 운영 ▲남산공원 조성 등을 실시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각 실천사업에 대한 외부 전문가의 평가연구와 군 자체 운영평가로 향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사례발표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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